스마일라식 수술 전 주의사항은? -스마일라식 A to Z

사진설명: 2016 ESCRS에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연구결과를 발표중인 강성용 원장

사진설명: 2016 ESCRS에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연구결과를 발표중인 강성용 원장

국내 환자들에게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릴렉스스마일은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 화장,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빠른 회복과 라식, 라섹과 비교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 안구건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이처럼 많은 장점 덕분에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여겨지는 스마일라식이지만, 보다 안전하고 수술 후 편안한 시력을 위한 주의사항은 무엇일까? 관련하여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았다. 강성용원장은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엠버서더닥터로서 수술 후 부작용 예방과 안전성을 높이고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국제 학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성용 원장은 지난해 스마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세기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스마일 라식 시 각막실질조각(Lenticule, 렌티큘) 분리단계에서 조사하는 레이저의 강도 차이에 따라 각막절단면의 매끄러움이 달라지는데, 렌티큘 분리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단계인 115nJ까지 낮출 경우 일반적인 스마일라식에서의 에너지세기 165nJ와 비교해 각막절단면이 9.8배까지 매끈한 결과를 보였다. 마치 안경렌즈 표면이 매끄러울수록 더욱 선명한 시야를 볼 수 있듯이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빠른 시력회복과 편안한 시력이 가능하다.

강원장은 “로우에너지(Low Energy)스마일라식의 긍정적 효과에 관한 연구는 이미 2015년 프랑스 의료진을 통해 발표된 바 있다.”며 “시력교정술 후 ‘시력의 질 향상’은 전세계 안과 의료진들의 공통 과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원장은 해당연구에 큰 관심을 보인 릴렉스스마일의 세계적 권위자 영국 댄라인슈타인(Dan Z. Reinstein)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로우에너지 스마일의 고위수차 교정효과’란 연구결과를 2016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공식 발표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로우에너지스마일은 빠른 시력회복효과뿐 만 아니라, 고위수차로 인한 야간 빛 번짐이 완화되고 대비감도 향상 등 시력의 질 전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강성용 원장은 또한 수술 후 부작용 우려를 낮추고 각막 내구성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렌티큘 박리량의 최소화’를 언급했다. 스마일 수술 시 분리∙추출하는 렌티큘 박리량은 환자의 눈 도수에 따라 결정되는 굴절교정량과 수술 시 원활한 각막 박리를 위해 필요한 ‘렌티큘 Minimal Thickness(렌티큘 최소두께, 이하 MT)’로 결정된다. 굴절교정량은 환자의 눈 도수에 의해 결정되지만, 렌티큘MT의 경우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적출부분으로 의사의 술기에 따라 10~30㎛ 사이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강원장은 “Minimal Thickness(렌티큘 최소두께)가 두꺼울수록 각막 박리가 용이하지만 각막 제거량이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MT 적출량은 10㎛로 최소화면서도 렌티큘 박리를 쉽고 빠르게 하면 수술 후 각막 강성도를 유지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최진영 대표원장은 최근 해당 기술과 관련한 연구초록을 발표해 2017년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 공식 채택되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국내 안과 중 유일한 ‘스마일라식 엠버서더 센터’로, 수술 후 안전성과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기술(도구) 2개 특허를 획득하여 신뢰도 높은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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