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의료진들이 지난달 3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APAC) EVO Vision ICL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연구성과가 ‘최우수 연구’(Best Paper)로 선정됐다.

APAC ICL 전문가 심포지엄은 매년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과 전문의들이 모여 ICL 렌즈삽입술에 대한 연구 논문과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안전기준에 대한 논의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아이리움안과 의료진들은 ‘난시교정용 토릭아쿠아ICL의 회전 안전성’ 연구결과를 발표해 자리를 함께한 전세계 150여명의 ICL 전문 의료진들의 현장 비공개 투표를 통해 최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학계 관계자는 “토릭아쿠아ICL은 아쿠아ICL과 더불어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최신 후방렌즈로 긍정적인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최우수 연구 선정은 안내렌즈삽입술의 안전기준 강화 필요성에 대해 전세계 의료진들의 공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의 안내렌즈삽입술, 나아가 시력교정술이 이미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진들은 안내렌즈삽입술 분야에서 최고 규모의 국제 안과학회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14-2015년에는 아쿠아ICL에 대해 발표한 논문들이 2년 연속으로 SCI급 초고 권위의 안과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에 채택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안내렌즈삽입술 후 재수술을 위한 ‘렌즈 적출용 수술도구’ 특허를 획득하였다. 안전한 첫 수술뿐만 아니라 부득이한 이유로 렌즈사이즈를 교체, 또는 삽입한 렌즈를 제거해야 할 때 각막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고안되었다. 

연자로 공식 강연을 진행한 최진영 원장은 “아쿠아ICL, 토릭아쿠아ICL과 같은 후방렌즈는 의료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수술이다. 예를 들면, 아쿠아ICL렌즈는 삽입 후 빛 조건 등 특정 환경에 따라 볼팅값(vaulting,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의 변화가 감지된다. 이러한 변수까지 고려한 수술 설계, 집도, 수술 후 관리까지 의료진의 신중한 접근과 관찰은 부작용 예방과 직결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최진영 대표원장은 오는 5월 LA에서 예정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학회 ‘미국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에서 안내렌즈삽입술 분야 외에도, 스마일라식, 백내장, 부작용 치료 등 전 세션에서 연구결과가 채택돼 공식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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