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 렌즈삽입술 난시교정효과는?’ 연구성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의료진

‘ICL 렌즈삽입술 난시교정효과는?’ 연구성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의료진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 손상 없이 눈 안에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술로, 스마일라식, 라식라섹 등 레이저 굴절교정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대안이 된다. 최근에는 근난시 동시 교정이 가능한 토릭렌즈(토릭아쿠아ICL, 토릭알티플렉스) 등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최신 렌즈 덕분에 수술 후 환자들의 시력만족도도 높다.

이처럼 최신렌즈와 기술의 발달은 안내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지만, 결국 수술 후 부작용 예방과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수술을 설계, 집도하는 의료진에게 달려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의 부작용 예방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은, 올해 ‘난시교정용 토릭아쿠아ICL의 회전 안전성’ 연구결과를 발표해 아시아-태평양 안내렌즈삽입술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연구’를 수상했다. 이는 학회에 참석한 전세계 140여명의 ICL 전문 의료진의 현장 비공개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당 연구는 ‘2017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도 공식 의제로 채택되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토릭아쿠아ICL렌즈는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초고도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수술 시 난소 축이 조금만 틀어져도 시력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구이ICL렌즈와 마찬가지로 렌즈 중앙부의 홀 덕분에 별도의 홍채절개술 없이도 수술이 가능한 반면, 삽입 후 다양한 조건에 따라 눈 속에서 움직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까지 반영한 수술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강성용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2014-2015년 빛의 세기, 근거리 작업 등에 따라 볼팅값(안내렌즈와 수정체와의 거리) 변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SCI 급 세계적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AJO)’에 2년 연속 채택되는 이례 없는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최진영 원장은 “최근에는 근ㆍ난시 교정뿐 아니라 야간 빛 번짐 등 광학적 부작용을 줄인 최신 렌즈로 환자들의 시력의 질 측면에서 수술 여건이 더욱 좋아졌다. 가장 최신 렌즈인 EVO+아쿠아ICL 렌즈의 경우 광학부 면적을 넓혀 동공이 큰 환자들도 수술 후 야간 빛 번짐 증상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며, “이처럼 기능별로 다양한 렌즈를 환자에 눈 상태에 맞게 선택하고, 수술의 설계와 집도, 수술 후 경과관찰까지 집도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과정이 안전한 안내 렌즈삽입술을 완성시킨다”고 의료진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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