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강남 아이리움안과 ICL 렌즈삽입술, APAC EVO Vision ICL 전문가 심포지엄서 최우수 연구 선정

입력
수정2017.08.22. 오후 3:40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최진영 강남 아이리움안과 원장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근시여서 라식, 라섹 등 레이저 굴절교정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안내렌즈삽입술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각막 손상 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하고, 특히 근시뿐만 아니라 난시량이 많은 경우 토릭렌즈 (토릭아쿠아ICL, 토릭알티플렉스 등)를 이용한 난시교정 렌즈삽입술은 안전하면서도 수술 후 환자들의 시력만족도도 높다.

이처럼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최신렌즈의 개발로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의료팀의 렌즈삽입술 연구성과가 전세계 ICL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으며 ‘최우수 연구(Best Paper)’로 선정되어 화제다.

2017년 8월 현재, EVO 플러스 아쿠아ICL 렌즈제조사 미국 STAAR의 ‘EVO 아쿠아ICL 최우수센터’지정 안과인 강남 아이리움안과의 최진영 대표원장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APAC) EVO Vision ICL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난시교정용 토릭아쿠아ICL의 회전 안전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고도 근난시 환자들의 토릭아쿠아ICL 삽입 6개월 뒤 평균 4회 미만의 회전율을 보였으며 시력과 굴절률 교정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학회에 참석한 전세계 140여명의 ICL 전문 의료진의 현장 비공개 투표에 의해 ‘최우수 연구(Best Paper)’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다. 이처럼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의 연구결과가 국제적으로 주목 받기까지는 안내렌즈삽입술 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연구와 활발한 학술활동이 있었다.

최진영, 강성용 원장은 2011년 ‘한국인의 눈에 맞는 ICL 사이즈 계산법’을 발표해 렌즈 사이즈의 중요성에 대해 학계에 화두를 던진 이래, 2014-2015년에는 아쿠아ICL에 대해 삽입 후 빛 조건, 근거리 작업 등에 따라 볼팅값(vaulting,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 변화 가능성을 발표해 렌즈삽입술 설계 단계에서 수술 후 반응까지 예측, 고려한 의료진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중요함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들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SCI급 안과 학회지에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난시교정용 전방렌즈인 토릭알티플렉스(Artiflex Toric)의 난시교정효과를 발표해 SCI 논문에 채택되는 등 전방, 후방렌즈삽입술 분야에서 수술증례와 연구성과를 인정받으며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아이리움안과는 ‘렌즈 적출용 수술도구’에 대한 기술도구 특허를 획득했다. 렌즈 삽입 후 일부 수술자 중에는 렌즈 사이즈의 교체가 필요하거나,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삽입한 렌즈를 제거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렌즈를 교체, 또는 제거하는 과정에서 각막과 내피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르고 용이하게 렌즈를 빼내는 의료진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최진영 원장은 “렌즈삽입술 재수술은 첫수술보다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데, 이번 특허도구는 적출할 렌즈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고정력이 우수해 각막 내부로부터 렌즈를 안정적으로 적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명 취지를 전했다. 최진영 원장은 지난 해 우수한 수술 증례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난시교정용 ‘토릭 난시교정용 ‘토릭아쿠아ICL 레퍼런스닥터(TICL Reference Doctor)’로 선정되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콘텐츠부]



chosunbiz.com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