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부작용 치료와 재교정으로 세계적 인정받는 국내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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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이하 ESCRS)가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7 ESCRS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안과 학회인 만큼 안과 학계 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모여 수술 증례와 국제 안전기준을 모색하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현재 학계의 화두는 '시력의 질'인 만큼, 라식라섹 등 첫 시력교정술 후 시력의 질을 극대화하는수술법과 더불어, 과거 잘못된 수술로 발생하는 부작용의 안전한 치료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그 가운데 아시아 의료진을 대표해 세계 석학들과 함께 초청강연을 진행한 국내 의료진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Jorge Alio, Dan Reinstein, Paolo Vinciguerra 등 세계적 권위자들과 함께 라식, 라섹 후 부작용 치료 분야 ‘Instruction Course’를 진행하였다. 전 세계에서 모인 안과 의료진을 상대로 한 이번 강연에서 한국 의사는 강성용 원장이 유일했다.

강 원장은 과거 라식, 라섹 후 광학적 부작용으로 빛 번짐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부작용 치료에 대한 코웨이브(COWAVE)수술의 유용성을 강연했다. 코웨이브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각막지형에 대한 맞춤형 수술로, 각막확장증(원추각막), 부정난시와 같은 부작용 치료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첫 라식, 라섹 수술 시 광학적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수차까지 교정하는 1:1 시력교정술로서 이미 국내에서 아이리움안과의 코웨이브 명성이 높다. 코웨이브 수술의 야간 빛 번짐 감소 효과는 이미 올해 2월, SCI급 학술지 JCRS에 수록되었고, 강 원장은 지난 수년간 중국, 싱가폴, 미국, 유럽 등 국제 학회에서 릴레이 강연을 진행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성용 원장은 맞춤형 시력교정과 부작용 치료뿐만 아니라 원추각막의 예방 분야에서도 국제 의학자문활동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ESCRS에서는 라식, 라섹 전 후 '각막강성도' 변화 추이에 대해 강연했다. 각막 강성도(Stiffness)란 각막의 내구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강 원장은 이러한 각막강성도 검사로 잠재된 각막확장증(원추각막) 가능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SCI 논문을 발표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지난 8월 JCRS에 등재된 '라섹엑스트라의 각막강성도 보존효과' 논문 내용을 강연했다. 그동안 라식 라섹 수술 전 후 각막강성도 차이에 대해 이론적으로 학계의 갑론을박이 있어왔으나, 이를 수치화 해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은 강성용 원장이 학계 최초이다.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주목받는 릴렉스스마일(Realex SMILE, 이하 스마일라식) 분야에서도 강원장은 전문가그룹에서 아시아 유일 참석해 스마일라 식의 단점을 보완한 '로우에 너지 스마일'의 시력의 질 향상효과를 강연했고, ESCRS 공식 의제로 채택된 스마일라 식의 'Triple Centration'기술과 고도 난시교정효과 등 스마일라식 후 시력의 질을 개선책을 강연했다.

이처럼 안과 전 분야에서 활약 중인 강원장에 대해 학계 관계자는 "강성용 원장은 국제학회에서 'David Kang'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을 만큼 국제 학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면서, "매년 유럽과 미국국제학회의 공식 강연과 SCI급 논문 저자로서 활약중인 한국 의사에 대해 세계의 의료진이 주목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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