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빠른 회복에 개강 앞둔 대학생들 주목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방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개강을 앞두고 미뤄왔던 라식, 라섹수술을 계획하는 학생들이 안과를 찾고 있다. 학업과 취업 준비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수술을 찾는 자녀들과 수술 후 안전에 대해 더욱 꼼꼼히 확인하는 보호자들은 최근 스마일라식, 특히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2월 현재,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베스트서전(Best Surgeon)인 강남 아이리움안과 김은경 원장의 도움말로 개강과 입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시력교정술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최근 검사 당일 시력교정 적합성 여부에 따라 수술까지 하루에 진행하는 이른바 ‘원데이 시력교정술’이 인기다. 원데이 수술이라고 해서 절차상 생략하는 검사 없이, 모든 종류의 검사가 동일하게 진행된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이 원데이 수술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의 혁신으로 알려진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개인마다 각기 다른 눈 조건에 가장 적합한 레이저 에너지 세기를 설정하고 각막 지형에 맞게 1:1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커스터마이징 시력교정술이다. 김은경 원장에 따르면, 로우에너지(Low Energy)수술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했을 때 수술 후 각막 절단면이 기존 스마일라식과 비교해 최대 9.8배까지 부드러워져 수술 다음 날부터 보다 깨끗한 시야가 가능하다. 각막이 거칠어져 발생할 수 있는 광학적 부작용, 즉 야간 빛 번짐, 대비 감도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고위수차(High order aberration)를 억제하는 결과를 보인다.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지난해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논문 2편은 모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SCI 학술지(AJO, JRS)에 등재되면서 로우에너지 수술법의 우수한 시력의 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레이저 시력교정이 가능한 눈 조건이더라도 각막 내구성이 약하거나 초고도근시라면 엑스트라 수술이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우려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마일라식, 라섹 직 후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Cross-Linking, CXL)을 시행하는 엑스트라 수술은 수술 직후 시력 안정화를 돕고, 각막 내구성을 수술 전 수준으로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란 게 최근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해당 연구에는 각막 생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의 Cynthia Roberts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과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참여했다.

각막 내구성은 각막 강성도(Stiffness)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막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각막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한다. 정상 각막과 비교시 원추각막의 경우 검사 화면에서 많이 출렁임을 확인할 수 있어 각막확장증(원추각막)과 같은 부작용의 잠재적 위험 가능성을 판별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김 원장은 “안전한 시력교정술의 첫 단계는 철저한 사전검사”라며, “과거에는 각막 두께가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되었다면, 이제는 각막 전면, 후면부의 모양과 각막 강성도 등 각막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측정하는 필수 정밀검사들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리움안과는 2018년 2월 현재, 이미 국내 안과 중 유일하게 3차원 입체 정밀 검사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한 ‘각막생체역학검사(Tomographic Biomechanical Index)’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지난달 ‘맞춤형 레이저 시력교정술 4만안 달성’을 달성하면서 ‘1:1 커스터마이징 시력교정술’ 안과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카카오 친구맺기] [페이스북]
[취재대행소 왱!(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