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리움안과
▲사진제공=아이리움안과

[서울=내외경제TV] 염지환 기자 = 안내렌즈삽입술(이하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초고도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손상 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하고, 근시 퇴행, 원추각막 등의 우려가 적으며 시력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스마일라식, 라섹, 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로는 교정이 어려운 이들에게 렌즈삽입술은 시력교정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다양한 변수가 안전성과 시력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수술 설계와 집도가 이뤄져야 하며, 그만큼 집도의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박시윤 원장의 도움말로 렌즈삽입술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요소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안전성과 기능을 갖춘 다양한 종류의 안내렌즈가 출시되면서 안정적인 시력회복과 동시에 시력 만족도도 향상되었다. 특히 난시교정용 안내렌즈는 초고도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데 효과적이다. ICL 렌즈 계열 중 가장 최신 렌즈인 '이보플러스 토릭아쿠아ICL(EVO+ 토릭아쿠아ICL)'의 경우 생체 친화적인 설계구조와 재질 덕분에 부작용 우려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넓어진 광학부로 야간 빛 번짐 문제를 개선했다.

이에 대해 박시윤 원장은 "난시교정용 렌즈삽입술의 경우, 삽입 후 렌즈가 눈 안에서 회전하면 교정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수술 후 반응까지 예측한 수술 설계와 집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렌즈삽입술 전문가 포럼에서 논의된 바에 따르면, 토릭렌즈 약 3도의 작은 회전 오차가 난시 교정력 10%를 잃게 할 수 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난시교정 렌즈삽입술의 오차를 줄이고 보다 정교한 수술을 위한 난시교정용 안내렌즈의 '회전 안정성'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2017 유럽안과학회에 공식 의제로 채택돼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노하우가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개인에게 맞는 렌즈 사이즈 선택은 렌즈삽입술 부작용 예방과 직결된다. 따라서 특수초음파CT, 'UBM' 검사를 통해 안구 내 정밀검사로 안질환의 유무 확인과 더불어, 렌즈가 삽입될 공간을 정밀하게 측정해야 한다. 특히 수정체와 근접하게 위치하는 후방렌즈의 경우, 추후 백내장과 같은 부작용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에도 렌즈 위치를 살필 필요가 있다.

UBM 검사 외에도 조절마비 검사 등 렌즈삽입술 전 필수검사들이 선행돼야 한다. 조절마비 검사는 수정체 조절력을 안약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조절마비 시킨 후 굴절이상(근시, 원시)의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한다. 초고도근시, 수험생, 근거리 작업이 많아 눈의 피로도가 높은 직장인의 경우 시력검사 시 조절개입이 있을 수 있어 렌즈삽입 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한편, '2017 이보플러스 아쿠아ICL 렌즈삽입술 최우수센터(THE BEST EVO+AQUA ICL CENTER)'로 지정된 아이리움안과는, '빛 조건에 따른 아쿠아ICL 볼팅값의 변화', '토릭알티플렉스(Artiflex Toric)' 난시교정 효과'등 SCI 논문 발표와 지난 수년간 꾸준한 국제 학술활동을 통해 렌즈삽입술 분야에서 전문성과 수술 업적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2018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2년 연속 베스트 페이퍼(최우수 연구)를 수상하며 시력교정술 전 분야에서 글로벌 명성과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yjh0125@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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