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라섹, 라식 등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의료계의 지향점도 달라지고 있다. 교정시력 1.0 달성을 목표로 했던 과거와 달리, 보다 편안하고 깨끗한 시력,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스마일라식(ReLEx SMILE, 릴렉스스마일)에 대한 국내 의료팀의 연구결과가 연이어 주요 학술지에 등재되고 국제학회 공식 의제로 채택되며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기존 스마일라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대안으로써 개발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우수성을 임상학적 연구 결과로 입증하는 논문들을 발표해 효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Low Energy SMILE) 은 수술 시 과도한 레이저 에너지가 야기하는 단점을 개선하고 개인의 눈 조건에 맞게 레이저 에너지 세기를 낮춰 각막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때, 각막 표면은 최대 9.8배까지 매끄러운 결과를 보이며, 야간 빛 번짐 등 시력의 질 저하의 원인인 고위수차(HOA) 개선에도 향상된 결과를 보인다. 또한 수술 시 발생하는 가스 기포(OBL)의 발생량도 줄여, 수술 다음 날부터 보다 깨끗한 시야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평소 시간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발표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논문 총 5편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AJO)’ 등 SCI 학술지에 채택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스마일라식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근시뿐만 아니라 난시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방안으로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기법을 발표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근시와 중증도 난시가 있는 그룹에서 트리플 센트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시행한 결과 우수한 교정 결과와 더불어 고위수차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 해당 논문은 지난 5월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최우수 연구(Best Paper)’를 수상하고 JCRS 학술지에도 채택되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학 전문매체에서 메인 이슈로 해당 논문을 소개할 만큼 학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베스트서전(SMILE Best Surgeon)이자, 로우에너지 스마일 연구에 참여한 아이리움안과 김은경 원장은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개인마다 다른 눈 조건을 고려한 레이저 에너지 세기 설정과 수술 설계, 오차를 최소화한 각막 중심부로의 정확한 센트레이션 등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했을 때 시력의 질 향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스마일라식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레이저 시력교정술 분야에 반향을 일으킨 로우에너지 스마일 연구결과는 안과 전공의를 위한 해외 스마일라식 수술 교과서에 게재돼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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