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이하 ASCRS)가 5월 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2019 ASCRS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안과 학회인 만큼 학계 각 분야의 석학들과 전 세계의 안과의사들이 모여 수술 증례와 국제 안전기준을 모색하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한 국내 의료팀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2019 ASCRS에 9년 연속 참석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스마일라식 세션에서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최근 SCI 학술지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에 등재된 '스마일라식 CAP 두께에 따른 각막 교정량(원제 : Adjustment of spherical equivalent correction according to cap thickness for myopic small-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논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017년 ASCRS에서 국내 의료진 중 최초로 스마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를 낮췄을 때 시력의 질이 향상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린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인만큼, 새로운 스마일라식 논문 발표에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2019 ASCRS 강연에서는 스마일라식 수술 시 동일한 굴절 교정량이라도 CAP 두께에 따라 각막 절삭량에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다뤘다. 동일한 디옵터의 스마일 수술 시 CAP 두께가 두꺼울수록 각막을 편평하게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각막 실질조각(Lenticule)을 추출해야 하고, 이에 따라 각막 절삭량도 증가한다.  

스마일라식도 라식, 라섹 등 다른 레이저 굴절교정술처럼 각막을 최소한으로 절삭하여 각막 손상을 줄이는 것이 회복과 향후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 외에도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스마일 수술 후 안구 잔여 난시 해결방법, 레이저 백내장 수술 후 난시교정 우수성 등 스마일,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분야 뿐만 아니라 노안, 백내장에 걸쳐 수술 분야별 연구 성과와 임상결과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들을 주도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학회 공식 세션에 강연자, 진행자로 공식 초청되고 독일 슈빈트(SCHWIND) 등 글로벌 의료기업들과 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의료자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학회 관계자는 "불과 4,5년전만해도 국제 안과학회에서 한국의사들의 연구활동은 불모지였던 반면, 지금은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필두로 많은 국내 의사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의료한류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안과 전분야에서 국내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학술활동이 국제적으로 안과 수술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시력교정 수술, 백내장, 부작용치료 등 안과분야에서 한국의료가 선도적 역할을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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