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국제 아쿠아ICL 전문가 심포지엄 토론 리더로 초청…강연 성료
세계적 렌즈삽입술 전문가 심포지엄 ‘제 12회 International Visian ICL Experts Symposium’이 ESCRS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매년 전 세계 안과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세계적 수준의 안내 렌즈삽입술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이 행사에 올해도 국내 전문가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초청되어 아쿠아ICL의 최신 임상결과와 최근 발표한 새로운 SCI급 렌즈삽입술 논문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J.Vukich, K.Shimizu, R. Zaldivar 등 세계적인 안과 권위자들이 함께 참가했다. 강성용 원장은 전 세계 안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이 자리에 토론을 주도하는 리더로 활약하면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세계 의료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 원장의 강연은 3일(현지 시간) ‘빛 조건과 근거리 작업에 따라 발생하는 아쿠아ICL의 생체 내 움직임(Dynamic ICL Behaviour During Light Reflex and Accomodation)’에 대해 진행됐는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미국안과학회지(AJO)에 렌즈삽입술 논문이 채택되어 더욱 화제가 된 한국의사 강성용 원장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강 원장이 연세대 의과대와 공동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쿠아ICL은 빛 조건에 따라 동공의 크기가 변하면 눈 안에 삽입한 렌즈와 수정체와의 거리도 바뀌기 때문에 수술 설계 시 집도의가 이러한 점을 반드시 고려하여 안전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점, 그리고 향후 노안 렌즈삽입술에 중대하게 활용될 연구결과로서 근거리 작업 시 렌즈의 조절반응을 관찰 한 결과에서는 눈의 전방의 깊이는 감소하였으나 명암에 반응했던 vaulting값(렌즈와 수정체와의 거리)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2011년 한국인 눈에 맞는 ICL사이즈 계산법에 이어, 매년 국제 학회에 초청되어 새로운 안전기준과 수술 성과를 전하고 있는 강성용 원장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2015 ESCRS(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렌즈삽입술 세션에 연구 내용이 공식 채택되어 스페인 현지시간 오는 8일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유럽학회에서 강 원장은 안내 렌즈삽입술뿐 만 아니라 레이저 시력교정술 분야 성과도 공식 채택되어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 레이저를 이용한 ‘코웨이브수술’(각막지형맞춤형 라식,라섹),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이용한 ‘라식,라섹엑스트라’의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