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원추각막 전 분야 걸쳐 세계적 인정받은 국내 의료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5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이하 ‘ESCRS’)에서 국내 의사로는 유일하게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술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 받은 국내 의료진이 있다. 바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대표원장. 강 원장은 이번 유럽학회에서 총 6회에 걸쳐 현지에 모인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시력교정술 및 원추각막에 대한 수술 성과와 노하우를 강연했다.

뿐 만 아니라 지난 7월 SCI급 학술지 AJO(미국안과학회지)에 채택된 아이리움안과-연세대 의과대 공동연구 ‘근거리 작업 시 아쿠아ICL의 조절반응’은 이번 유럽학회에서 렌즈삽입술 세션의 최고 논문(‘Best paper of the session’)으로 선정되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레이저 시력교정술 분야에서, 강성용 원장은 ‘아마리스레드 스마트펄스(SPT) 레이저를 이용한 코웨이브수술’(COWAVE, 각막지형맞춤형수술)의 빛 번짐 감소 효과, 그리고 ‘라식, 라섹엑스트라’의 효용성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했다.

라식 후 빛 번짐 예방을 위한 코웨이브수술에 대해서는 전 세계 레이저 굴절수술 전문가들이 모인 Amaris Symposium(아마리스 심포지엄)에 재조명되어 3D레이저 알고리즘 ‘스마트펄스’의 공동개발 과정, 코웨이브수술을 이용한 라식 후 빛 번짐 해결 및 원추각막 환자의 치료사례를 강연했다. 또한 라섹엑스트라 발표에서는 수술 후 눈의 도수(굴절력) 변화가 심한 라섹도 수술 1주 만에 평균 1.0을 달성한 아이리움안과 실제 수술 데이터에 대해 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라식, 라섹엑스트라에 대해서는 기존에 원추각막 부작용을 예방한다는 내용의 연구는 많았으나 빠른 시력회복력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아이리움안과의 발표가 유일했다.

한편 렌즈삽입술 공식 세션에서는 아이리움안과-연세대 의과대 공동연구 ‘근거리 작업 시 발생하는 아쿠아ICL 조절반응’ 논문이 앞서 언급한 듯 ‘Best paper of the session’으로 선정되었고 선정되었고 이 내용은 전 세계 렌즈삽입술 전문가들이 모이는 International Visian ICL Experts Symposium(국제 아쿠아ICL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도 상세히 다뤄졌다.

또한 강 원장은 옵텍의 의학자문위원으로서 난시교정용 안내렌즈 ‘토릭 알티플렉스’의 우수한 난시교정효과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연했다. 아이리움안과의 실제 렌즈삽입술 환자들의 수술결과를 근거로 근시와 난시 동시 교정용 안내렌즈, 토릭 알티플렉스(Artiflex Toric)그룹과 일반 알티플렉스에 LRI(각막 윤부 완화 절개술)를 함께 시행한 그룹으로 나누어 수술 후 6개월 째 난시교정 효과를 비교하였는데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우수한 난시 교정효과가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고도 난시 교정에서는 토릭 알티플렉스가 더 우수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원추각막 수술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케라링 삽입술 우수센터(Korean Keraring Center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 이미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CXL) 및 라식엑스트라에 대한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용 원장은 ‘각막 내 링 삽입술’의 수술성과로도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되었다.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대 학회에서 레이저시력교정, 안내렌즈삽입술, 원추각막 치료 분야에 걸쳐 국내의 우수한 임상결과를 세계에 알리고 뜻 깊은 결실을 맺은 이번 2015 유럽학회에서의 아이리움안과 사례는 의료 한류를 증명한 의미 있는 성과로서 평가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