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높은 안내렌즈삽입술…자세히 알아본다

입력 2012-09-12 11:59  

◈ 강성용 원장의 안내렌즈삽입술 Q&A



스마트폰, PC 등의 보급 확대로 점차 어린 나이부터 시력이 나빠지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성인이 된 후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려고 해도 심한 근시, 난시 때문에 각막절삭량이 많아져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도 자연스럽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초고도근시,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각막에 상처나 질환이 있는 경우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안내렌즈삽입술, 즉 ICL이다. ICL은 각막과 수정체는 그대로 보전하면서 눈 속의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정교하고 특수하게 고안된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수술이다.

이 렌즈는 COLLAMERTM라는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체적으로 음이온을 띄고 있어 이물질이 달라붙지 않고, 생체적합성이 높아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점차 관심이 많아져 가고 있는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하여 최근 세계적 안내렌즈 회사 OPHTEC으로부터 월드 클래스 파이오니어를 수상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 전방렌즈삽입술? 후방렌즈삽입술?

안내렌즈삽입술은 렌즈의 삽입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홍채의 앞쪽에 렌즈를 삽입하는 전방렌즈삽입술과 홍채의 후면과 수정체의 전면 사이에 렌즈를 삽입하는 후방렌즈삽입술이다.

두 방법 중 먼저 나온 수술방법은 후방렌즈삽입술로 IC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은 ICL수술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장점으로는 각막내피 세포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적으며 상대적으로 외부충격에 대해 안전하지만, 수정체와 근접하게 위치하여 수정체의 혼탁을 유발해 백내장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전방렌즈삽입술은 ICL수술보다 백내장의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장점이나 ICL과 반대로 각막내피와 근접하게 되어 내피세포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ICL보다는 다소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 눈 안에 삽입한 렌즈 외관상 보이거나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에 비하여 안내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방법인 만큼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렌즈를 삽입함으로써 직접 외관상 보이는 부분이나 삽입 후 이물감이 느껴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ICL과 같은 후방렌즈삽입의 경우 외관상 식별이 어려우나 전방렌즈삽입의 경우엔 자세히 관찰할 경우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눈에 띄게 관찰되는 것이 아니므로 외관상으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이물감의 경우 렌즈 삽입 후 얼마간은 경미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안정이 된 후에는 전혀 자각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다.

마지막으로 강성용 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안전한 수술이지만 사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적합여부를 따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의료진의 안내렌즈삽입술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는 수술인 만큼 여러 병원 방문을 통해 자세한 상담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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