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헬스경향 김성지 기자
라식, 라섹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라식, 라섹수술을 받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과거 두꺼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장기 사용으로 불편을 겪더라도 시력교정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수술을 주저하던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의료기술 성장과 더불어 최신 의료장비 발달로 부작용이 최소화되고 수술 후 시력의 질도 많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라식, 라섹수술 후 부작용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과거보다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으나 여전히 수술 후 부작용은 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라식수술 후 부작용으로는 각막 절편에 의한 부작용이 대표적이다. 수술과정에서 각막 절편이 불완전하게 만들어지거나 각막 절편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 시력회복 속도가 느려지거나 심하면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라섹수술 후 부작용으로는 세균 감염에 의한 각막염, 근시 퇴행, 각막 혼탁, 스테로이드 안약 사용으로 인한 안압상승, 레이저 조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각막 혼탁,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절삭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원추각막이 생길 수 있다. 부작용은 시력 저하는 물론이고 심할 경우 각막 이식이 필요하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부작용 최소화 첫 걸음, 철저한 사전 검사 시스템

성공적인 라식, 라섹수술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사전검사다. 환자의 안구상태는 개인마다 천차만별로, 개인의 안구조건에 맞는 수술방법을 찾아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다. 각막두께, 현재 시력, 각막지형도, 안압 등등 최소 50여 가지의 다양한 검사시스템을 통해야만 보다 안전한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수술보다 더 중요한 사후관리 시스템

라식, 라섹 수술 성공여부는 수술을 잘하는 것 못지않게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좋은 장비와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수술 후 관리가 엉망이면 각종 부작용 위험은 물론 확실한 시력교정이 안될 수 있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환자들을 받는 병원은 사후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은 병원 선택 시 사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체크가 필요하다.

강성용 원장은 “가장 좋은 사후관리 시스템 모델은 수술부터 사후 관리까지 1명의 전담 주치의가 지속해서 관리해주는 1:1 전담 주치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수술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케어해야 보다 세심하고 정확하게 환자를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라식, 라섹 수술은 부작용이 전혀 없는 완벽한 수술은 아니지만 충분히 안전성이 검증된 수술”이라며 “철저한 검사와 충분한 의료진 상담이 전제돼야 수술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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