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원장 강성용 사진)가 연세대의대와 공동으로 새로운 노안라식 논문을 안과학 분야 저명 국제 SCI학술지 JCRS(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 8월호에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근시안에서 단안 프레즈비맥스(이중구면 절제 프로파일)를 이용한 노안교정'(Presbyopia Correction Using the PresbyMAX Monocular Bi-aspheric Ablation Profile in Myopic Eyes)이다.

논문에 따르면 비(非)주시안에 프레즈비맥스로 근거리 시력을 개선하고, 주시안은 원거리 시력 향상을 위한 단초점 라식수술을 결합해 시행한다.

수술 6개월 후 양안 원∙근거리 모두 1.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근시와 노안의 동시 개선이 필요한 환자의 시력 교정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나타났다. 

아이리움에 따르면 멀리 보는 시력과 책을 읽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느끼는 시력 불편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 이 방법을 적용하면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동안 시행되어 온 일반적인 노안라식은 모노비전 방식으로, 한쪽 눈은 원거리, 다른 한쪽 눈은 근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양안을 각각 시력 교정하는 만큼 비교정영역(GAP)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프레즈비맥스 수술은 초점심도 원리를 이용해 근거리 뿐만 아니라 원거리의 시력까지 비교정 영역 없는 시력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9월 16일 열리는 2022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강연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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