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안구진탕 환자 시력교정수술 사례,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및 의료진은 지난 2일 끝난 제11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아주대학병원 정승아 교수와 함께 '안구진탕 환자의 성공적인 시력교정술 사례'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는 국내 안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영아눈떨림 환자에서 시행한 안구추적장치를 이용한 상피통과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은 안구진탕 환자의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사례를 보여줘 기존 안구진탕 환자는 시력교정술이 어렵다는 한계를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안과 측은 말했다.
그 동안 물리적인 고정장치를 이용한 안구진탕 환자의 시력교정술 시도는 꾸준히 있어왔으나 이러한 물리적인 고정장치 없이 레이저의 안구추적시스템과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로 환자가 만족할만한 시력교정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사례 발표가 처음이라 더욱 주목받았다는 게 안과 측 얘기다.

안구진탕이란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동자가 계속해서 움직이는 안 질환으로, 기존에는 미세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의 위치를 추적해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작년 국내에서 아이리움안과가 최초 도입한 아마리스 레드 1050 RS는 안구추적 시스템이 가장 진화한 레이저 장비로, 수술 중 눈동자의 움직임이 사전에 예측되어 레이저를 정확한 위치에 조사한다고 안과 측은 말했다.

안구의 위치를 추적하고 각막 절삭 부위에 레이저를 실제 조사할 때까지 발생하는 시간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정교한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핵심인데, 아마리스 레드의 경우 안구추적속도 1050hz, 레이저 조사 속도 1050hz로 시간차를 제로화했다고 안과 측은 설명했다. 이는 마치 패트리엇 미사일 타겟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측해 목표지점을 정확히 공격하는 원리와 같다. 현존하는 많은 레이저들의 추적속도는 1050hz이지만 레이저 조사 속도가 250~750hz인 경우가 많아, 수술 중 눈 움직임이 많거나, 웨이브프론트 수술 등 마이크론 단위의 수술 정확성이 필요한 경우 한계점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그 동안 눈동자의 떨림이 심한 안구진탕 환자의 경우 정확한 위치에 레이저를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의 기회 조차 얻기 힘든 경우가 많았으나 최신 아마리스 레드 1050 RS는 독보적인 7차원 안구추적 시스템과 1050hz의 레이저 조사속도로 추적 즉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한 1대 1 시력교정술이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1대 1 안구추적과 레이저 조사가 가능한 장비는 국내 엑시머레이저 중 유일하게 아마리스 레드 1050RS뿐으로 일반 시력교정 환자들에게도 더욱 정확한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