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스레드 라식 도입 1년,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2014 아마리스 임상결과’


아마리스레드 라식 도입 1년,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 ‘2014 아마리스 임상결과’

지난해 12월, 시력교정수술 최대의 화두는 진일보한 레이저 장비, 아마리스레드 1050RS였다고 관계자들이 말한다. 라식, 라섹수술을 계획중인 환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 있게 살펴봤을 아마리스레드 1050RS 레이저는 해외에서 먼저 임상결과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국내 환자들에게도 소개되어 12월 17일 첫 수술이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을 통해 진행됐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아마리스레드와 관련해 독일 슈빈트 본사로부터 국내 유일 레퍼런스닥터로 지정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 등이 아마리스 라식∙라섹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아마리스레드1050RS의 우수성은 지난 9월 런던에서 개최된 2014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토포가이드 라식의 세계적 권위자, 싱가포르 제리탄(Jerry Tan) 박사, 이탈리아의 파올로(Paolo) 박사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는 게 병원 측의 얘기다. 실시간 7차원 안구추적기능과 코웨이브(각막 웨이브프론트, Coneal-Wavefront) 수술은 목표시력을 달성하고 시력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연구가 아마리스 코웨이브 레퍼런스 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년 간 실제 수술을 통해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를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Q. 2014년 아마리스레드와 관련된 가장 의미 있는 연구성과는?
 
추계 대한안과학회에서 아주대 정승아 교수와 공동으로 아마리스레드 1050RS의 실시간 안구추적시스템을 이용해 무의식적으로 눈동자의 떨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안구진탕 환자들의 시력교정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사례를 발표했다. 물리적인 고정장치 없이 레이저의 안구추적 기능을 활용해 안구진탕 환자들의 시력을 성공적으로 교정하였고 라식, 라섹수술 자체를 포기했던 안구진탕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의 기회를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
 
국내 학회 발표에 앞서 안구진탕 환자들의 수술사례를 지난 9월 유럽학회에서 만난 슈빈트 관계자들과 제리탄 등 의사들에게 수술결과를 공유했을 때 매우 놀랍다는 반응이었고 중국안과학회에서 중국 의사들에게 라섹 프로토콜을 강의할 때도 현장의 관심이 무척 높았다.
 
Q. 아이리움안과가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아마리스 코웨이브 연구센터로 지정돼 있다. 코웨이브 수술이 무엇인지, 실제 임상 결과로 어떤 점이 좋은지 간단히 설명한다면? 
 
시력교정술 후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술 후 발생하는 광학적 오차, 고위수차 때문이다. 고위수차는 눈을 구성하는 수정체와 유리체, 망막 등의 광학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빛의 굴절 현상과 다양한 개개인의 각막 굴곡의 값을 말한다.
 
아마리스 레이저는 수차 분석기를 통해 근시, 원시, 난시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가진 미세한 고위수차, 특히 코마(Coma)와 부정난시까지 측정해 수차 정도에 따라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개개인의 굴곡값에 맞춘 제대로 된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수술모드를 코웨이브(Coneal-Wavefront, 각막 웨이브프론트)라고 한다.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아마리스 코웨이브 수술을 통해 통상 18% 상당의 고위수차를 감소시킨다고 한다. 본원의 경우, 본원 부설 시기능연구소를 통해 지난 9월 기준으로 코웨이브 수술 후 환자들의 코마 수치를 분석한 결과 수술 전보다 코마수치가 평균 31.7% 감소하였고, 특히 수술 전 고위수차의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감소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려진 것보다 본원 실제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Q.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근 환자들이 수술 후 교정 시력뿐만 아니라 부작용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환자들이 우려하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밀한 검사가 우선이다.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전에는 이 환자에게 어떤 수술이 적합할 지 아무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환자마다 안구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수술이라도 환자 눈 조건에 부적합하다면 위험한 수술이 될 수 있다.
 
보통 각막두께가 두꺼우면 라식, 라섹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각막의 두께 뿐만 아니라 전, 후면부 모양까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 후 각막확장증(원추각막)의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각막의 강성도 검사까지 진행하는 추세다. 뼈가 두꺼워도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처럼, 각막도 겉만 봐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전 각막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녹내장, 백내장 등의 질환 여부를 사전에 정밀하게 검토하여 수술 후 시력뿐만 아니라 평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신중해야 한다.
 
부작용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원추각막의 경우 아이리움안과 자체적으로 지금까지는 부작용의 치료에 힘써왔다면 앞으로는 시력교정수술 후 환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로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세계적 시력교정술 레이저 기술을 보유한 독일 슈빈트사로부터 아마리스레드 1050RS레이저의 레퍼런스 닥터(Reference doctor)로 인정받은 강성용 원장을 비롯해 전 의료진이 수술자격을 공식 인정받은 프리미엄 닥터(Premium Doctor)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마리스레드 1050RS의 국내 최초 도입 및 최초 수술을 진행하였고 아마리스 레이저의 각막 웨이브프론트(코웨이브) 분야 국내 유일 레퍼런스센터로 지정되어 환자 별 맞춤시력교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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