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용 레이저 ‘아마리스레드1050RS’, 1년 간 라식, 라섹 임상 연구 결과는...

라식,라섹수술을 위한 레이저 장비 ‘아마리스레드 1050RS’가 국내에 도입된 지 1년이 지났다. 라식,라섹수술을 계획 중인 환자들 중 최첨단 장비에 관심이 높다면 한번쯤은 살펴봤을 아마리스레드 1050RS 레이저는 지난해 12월 17일 강남 아이리움안과에서 국내 첫 수술이 진행되면서 국내에 소개됐다.

현재 국내에는 아마리스레드 1050RS 장비의 수술자격을 인정받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라식, 라섹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아마리스 레이저의 제조사인 ‘슈빈트(SCHWIND)’ 독일 본사로부터 국내 유일의 레퍼런스 닥터(Reference doctor)로 인정받은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아마리스레드와 관련된 임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말했다.
지난 11월에는 임상 자문을 위해 슈빈트사의 초청으로 독일 클라인오스트하임 (Kleinostheim) 현지에서 기술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아마리스레드 레이저는 해외 학회를 통해서도 임상 결과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9월 런던에서 개최된 2014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는 아마리스레드의 실시간 7차원 안구추적시스템, 각막웨이브프론트(코웨이브, Co-Wave)를 중심으로 이 장비를 이용한 수술의 우수성에 대해 싱가포르 제리 탄(Jerry Tan) 박사, 이탈리아의 파올로(Paolo) 박사 등 의사들의 발표가 있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연구가 아마리스 코웨이브 레퍼런스 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마리스레드 레퍼런스닥터로 활동중인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지난 1년 아마리스 레드와 관련해 가장 의미 있는 연구성과로 안구진탕 환자의 시력교정 성공사례를 꼽았다.

아이리움안과는 추계 대한안과학회에서 아주대 정승아 교수와 공동으로 아마리스레드 1050RS의 실시간 안구추적시스템을 이용해 무의식적으로 눈동자의 떨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안구진탕 환자들의 시력교정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물리적인 고정장치 없이 레이저의 안구추적 기능을 활용해 안구진탕 환자들의 시력교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는 점, 그리고 라식, 라섹수술 자체를 포기했던 안구진탕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의 기회를 열어주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고 병원 측은 말했다.

강성용 원장은 “지난 9월 런던에서 열린 유럽학회에서 아마리스레드의 실시간 7차원 안구추적을 이용하여 안구진탕 환자의 라식∙라섹수술을 진행한 수술 영상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공개했을 때 슈빈트 본사 관계자들과 제리 탄 등 해외 의사들로부터 매우 놀랍다는 반응이었고 중국안과학회에서 중국 의사들에게 라섹 프로토콜을 전수할 때 현장의 관심이 무척 높았다”고 전했다.

아이리움안과는 2011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아마리스 레이저의 코웨이브 연구센터로도 지정되어 있다. 코웨이브 수술은 수술 후 빛 번짐 및 눈부심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술이다. 시력교정술 후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수술 후 발생하는 광학적 오차, 고위수차 때문이다.

고위수차는 눈을 구성하는 수정체와 유리체, 망막 등의 광학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빛의 굴절 현상과 다양한 개개인의 각막 굴곡의 값을 말한다. 아마리스 레이저는 수차 분석기를 통해 근시, 원시, 난시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가진 미세한 고위수차, 특히 코마(Coma)와 부정난시까지 측정해 수차 정도에 따라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개개인의 굴곡값에 맞춘 제대로 된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수술모드를 코웨이브(Coneal-Wavefront, 각막 웨이브프론트)라고 한다.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아마리스 코웨이브 수술을 통해 통상 18% 상당의 고위수차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이리움안과 부설 시기능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코웨이브 수술 후 환자들의 코마 수치를 분석한 결과 수술 전보다 코마수치가 평균 31.7% 감소하였고, 특히 수술 전 고위수차의 수치가 높은 환자일수록 감소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실제 아이리움에서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가 더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장비의 진화로 수술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한 전제는 수술 전 정밀한 검사이다.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전 각막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고 녹내장, 백내장 등의 질환 여부를 사전에 정밀하게 검토하여 수술 후 시력뿐 만 아니라 평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독일 슈빈트사社로부터 아마리스레드 1050RS레이저의 레퍼런스 닥터(Reference doctor)로 인정받은 강성용 원장과 수술 실력과 자격을 공식 인정받은 프리미엄 닥터(Premium Doctor) 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마리스레드 1050RS의 국내 최초 도입 및 최초 수술을 진행하였고 아마리스 레이저의 각막 웨이브프론트(코웨이브) 분야 국내 유일 레퍼런스센터로 지정되어 환자 별 맞춤시력교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