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각막 치료를 위한 콜라겐교차결합술과 라식, 라섹 엑스트라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베드로(Avedro) 본사가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을 아시아 권에서 첫 공식 의학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국내에 원추각막의 치료,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이용한 라식엑스트라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가운데 국내 의사가 세계 안과 분야 석학들과 함께 해당 분야의 아시아 첫 의학자문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다는 평가다.
아베드로 측은 이미 작년 11월 현지 언론을 통해 강성용 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계기로 아베드로의 새로운 치료 기술을 아시아 전체 특히 한국 환자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업이 한국 의사를 자문위원으로 선정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강 원장이 꾸준히 해외 학술활동을 이어오면서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결실이라 전했다.
강 원장이 소속된 아베드로 의학 자문위원회(Medical Advisory Board)는 2월 현재 A. John Kanellopoulos교수(NYU School of Medicine), Peter Hersch, John Marshall박사(Moorfields Eye Hospital, UK) 등 세계적인 안과 학계 권위자 1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막 콜라겐교차결합술과 라식엑스트라 연구 개발에 기여해오고 있다.
아베드로의 최신 각막 콜라겐교차결합기술인 KXL시스템이 각막조직을 강화해 원추각막을 치료하는 효과로 국내 사용승인을 얻은 지난 해 10월, 아이리움안과는 KXL시스템을 이용한 라식엑스트라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리에 마쳐 현재 활발한 수술을 진행중이다. 아이리움안과는 이미 3년전부터 싱가포르 제리탄 병원 등 이 분야의 권위자를 찾아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해외 학회에 참가해 라식엑스트라 수술을 준비해왔다.
강성용 원장은 “이미 의학자문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위원들 중에는 Steinert 선생님 등 전공의 시절 교과서를 집필하신 분들도 있어, 저와 동일선상에 놓이는 것이 굉장한 영광이지만 부끄럽다”면서 국내에도 유수한 석학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데, 아베드로의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환자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연구개발에 참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원장은 이미 독일 슈빈트 사로부터 국내 유일 아마리스레드1050RS의 레퍼런스닥터로 선정되었고 네덜란드 옵텍사의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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