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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 증후군을 아시나요?

알 수 없는 두통,

그리고 무력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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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 인터넷 사용 환경에 따른 새로운 질병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죠.
VDT증후군은 오랜 기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두통이나 시각장애,
구토, 무력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초기 가벼운 통증을 시작으로 눈의 충혈 및 급격한 시력 저하 등이 일어나게 되죠.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50cm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이런 식으로 모니터를 집중해서 보게 되면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필요한 
근거리 조절력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 초점조절 능력이 당연히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조절력은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30대 후반만 돼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할 경우 또 다른 문제점은 눈물 마름 현상입니다.

원래 각막은 얇은 눈물층이 각막 표면을 덮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 아시죠?
막 표면을 덮고 있는 눈물은 5-10초 정도면 증발이 돼 각막 표면이 마르거든요.
이때 눈에 자극감이나 건조감이 생겨 눈을 깜빡이게 되면서
 눈물이 각막에 새로 공급이 됩니다.

컴퓨터 작업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작업에 집중하다보면 눈이 말라도 의식하지 
못하게 되고 눈 깜빡임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각막이 마른 상태로 장시간 작업을 할 경우, 각막의 피부가 헐게 되고 안구 건조에 의한 
결막염 각막염 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렌즈에 의한 눈물순환 감소가 더해져 
각종 렌즈 합병증도 동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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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컴퓨터 작업에 의한 눈 피로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⑴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
⑵ 교정 된 안경을 사용하는 것

특히 노안이 오기 시작하는 40대 초반에는 망설이지 말고 
근거리용 안경(돋보기)을 사용하는 것이 눈 피로가 훨씬 덜합니다.
돋보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노안이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⑶ 40분 작업하고 10분 정도 먼 곳을 보며 눈을 쉬게 하세요.
⑷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여주세요. 그래야 정상적인 눈물 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⑸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